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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법도 좋지만, 뭐든지 기본기가 중요하니까.

- 매사 책임감이 강하다. 어떤 일이나 직책은 자신의 능력 내에서만 맡으며 목적의 완수를 위해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발언에 상당한 무게를 두고 있으며, 장난으로 하는 말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언약, 서약에 책임을 진다.

- 대의를 무척 중요하게 여기는 한편 타협도 빠르다. 이상(理想)이 소중하지만 전부 안고 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이상과 현실의 적정선과 현실적인 타개책을 찾는다.

- 공적으로 나타나는 특성은 무척 어른스러워 보이지만, 사적으로는 그 나이대의 천진난만한 소년의 모습도 종종 보인다. 공부에 집중하거나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을 때만 아니라면, 적당한 장난은 무척 좋아하는 편이다. 허물없는 사이라면 더더욱.

- 3남 1녀 집안의 사랑받는 막내. 아버지가 정치인으로 제법 이름이 알려져 있는 편이나 굳이 이를 언급하지도, 부정하지도 않는다. 형제들 가운데에선 공부 쪽으로 가장 머리가 좋은 편.

- 외부 중학교 졸업 후 입시를 통해 세이메이 학원 고등부에 입학하였다. 부모가 학원의 졸업생으로, 어릴 때부터 종종 학원 생활 이야기를 들어왔고 학원의 교육 시스템이 마음에 들어 고등부만이라도 세이메이 학원에서 졸업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이 지원 동기. 기숙학원이라는 이유로 가족들의 반대가 있었으나 갖은 설득 끝에 무사히 학원에 입학했다.

- 딱히 모난 곳 없는 조용한 모범생으로 지내고 있다. 원래도 사고를 치거나 거들먹거리는 타입이 아니기도 하고, 성적우수생이기도 하여 친구나 선생님과의 관계도 원만한 편. 무언가 물어보면 불편한 기색 없이 잘 가르쳐준다.

- 방학임에도 집에 가지 않고 학원에 남은 이유는 '정말 죄송한 소리지만, 어머니께서 만드신 식사는 맛이 없어서…….' 학원에 입학한 이래로 방학 중 집으로 돌아간 적이 거의 없다.

- 안경을 쓰고 있으나 시력이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다. 일상생활 중엔 안경을 벗고 다니기도 하는데 큰 지장은 없는 모양.

- 양손잡이. 주로 사용하는 쪽은 오른손.

- 꽃을 무척 좋아한다. 꽃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으며 말린 꽃잎으로 만든 책갈피도 여럿 있다.

- 자신의 속마음을 누군가에게 (특히나 가족이 아닌 외부인에게) 털어놓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 고민이나 학업 상담은 곧잘 해주는 편이지만, 정작 본인이 청해본 것은 손에 꼽을 정도.

 

- 집안 분위기는 상당히 개방적인 편이며 막내라는 자리 특성상 활동의 자유도가 높다. 실제로 중등부 초반까지는 꽤 말썽꾸러기였다. 다만 가족을 무척 좋아하기에, 구성원들의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있을 뿐. 애정 표현에 박하지 않으며, 친한 사이에는 애교를 보이기도 한다.

 

- 중학생 시절, 첫째 형이 집안 간 친목이라는 정치적 목적을 위하여 어느 양갓집의 딸과 맞선을 본 적이 있다. 두 사람이 잘 되기를 빌며 가족 모두가 훈수를 두어 마침내 약혼에 성공하였으나 뒤늦게 (예비) 형수에게 반하고 말았음을 자각하였다. 소중한 형의 약혼자이기도 하고 자신으로서는 어떤 수도 취할 수 없었던 까닭에 고민 끝에 집을 나와 기숙학원인 세이메이 학원 고등부에 입학하였다. 계속 보지 않고 지낸다면 금방 잊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그러나 생각보다 잊는 것이 어려워 방학 중 집에 돌아가지 않고 학원에 머무는 길을 택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번 봄에 결혼 예정.

 

- (이성 간의) 사랑, 운명과 같은 키워드에 상대적으로 예민하게 반응하며 부정적인 태도를 취한다. 다른 이유가 아니라, 사랑으로 고통받고 있기에.

 

- 책을 무척 좋아하지만, 유독 판타지 계열의 책은 손에 잡지 않는다. 그 시간에 단어 하나 더 외우는 것이 인생에 도움이 된다는 쪽

[사네히라 코하네] 고등부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이후로 코하네가 하루나에게 찾아가 공부를 가르쳐줄 것을 부탁해 현재 방학기간 동안에도 함께 스터디를 하는 사이가 되었다. 또한, 함께 지내며 사네히라 가의 아버지와 하루나의 아버님이 서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됨. 코하네의 노력하는 모습에 여러모로 자극받고 있으며, 하는 만큼 이루어지기를 조용히 빌고 있다.

[치리바나 이노리] 이노리가 타카토의 형인 하루나 유우토를 잘 따랐으며 타카토가 입학 후 유우토형(선배)의 동생이라며 열심히 친한척을 했다. 지금은 서로 형동생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음.

​[시라누이 신쿄] 시라누이가 작년 초 개설된 「신화전설독서회」에 하루나를 끌고 와 회원이 되었다. 하루나는 동아리 활동은 제대로 하지 않는 이름만 있는 유령회원이지만 부실에서 공부를 하거나 시라누이에게 문제를 물어보거나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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