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그거 바늘 꽂… 앗, 따가!
- 감정변화의 임계점이 낮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변화를 자주 관찰할 수 있다. 꽤 다혈질인 스타일이나 그 불똥이 외부에 튀지는 않는다. 감정이나 생각 등을 오래 품고 있지 않기 때문에 좋게 말해서는 뒤끝이 없고, 나쁘게 말해서는 생각이 없다. 본인도 스스로의 문제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양이지만, 아직까지는 힘들어 보인다.
- 오지랖이 넓기 때문에 온 동네방네 일에 다 관심을 보이며 자주 치댄다. 남들 일도 자신의 일처럼 반응할 때가 잦은 듯. 누군가가 그 꼴을 보고 오지랖 넓은 영감님 같다는 평을 내린 적이 있다.(개인적으로는 그 평을 꽤 마음에 들어 한 것 같지만 입 밖으로 내지는 않았다.) 다만 여기 저기 쑤시고는 다니나 딱히 결론을 내어주지는 않는 모양.
- 본성적으로 사람을 미워하지 않으며, 기저에 인간에 대한 애정이 깔려 있다. 대부분 자신보다는 타인의 반응을 먼저 생각하고 있으며, 때문에 자주 유약하고 소심해 보이는 면이 있다. 다만 다소 경망스러운 행동거지 때문에 이 성정은 눈에 띄지는 않는다.




- August 20th, RH+ O.
- 1남 1녀의 막내로, 누나와는 7살 차이가 난다. 이이타飯田는 후쿠오카에서 료칸 사업을 하고 있는 집안으로, 아마 소년이 료칸을 물려받을 것이다.
- 고등부 때 입학한 케이스로, 중학교 때 까지는 고향에 있는 학교를 다녔다. 입학 이후 중하위권 명단에 빠짐없이 등장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기부입학이 아닌가에 대한 소문이 돌았던 적이 있다. 정작 본인은 자신의 성적에 대해 일절 관심이 없다는 듯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
- 큰 키와 입가의 상처, 어딘지 불량스러워 보이는 분위기와는 대조적인 행동패턴을 가지고 있다. 최근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프렌치 자수. 옷깃에 꽂은 브로치는 직접 만든 것이다. 이 외에 뜨개질, 요리, 꽃꽂이 등의 취미를 가지고 있다. 자주 좋은 주부가 될 거라고 농처럼 말한다.
- 1학년 초반에는 검도 동아리에 들었지만 1년도 되지 않아 그만둔 듯하다. 실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본인이 흥미를 잃은 것 같다는 평을 들었다.
- 공부를 열심히 하는 스타일은 아니기 때문에 한심해 하는 사람도 많은 모양이지만, 일반적으로는 교내에서 평이 나쁘지 않다. 다만 학업에 통 관심이 없기 때문에 선생님들 사이에서는 미묘하게 문제적 학생으로 여겨진다.
- 외부 접촉을 금하는 교칙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다. 본디 방학마다 꼬박꼬박 집에 돌아가는 사람이었기에 교내에서 보내는 방학이 어색하다는 모양. 이제 3학년이 되기 때문에 입시 공부를 하기 위해 쫓겨났다고 농담처럼 말 한다. 그러나 여전히 공부는 하지 않는다.
- 바느질을 할 때나 자수를 놓을 때는 가끔 동그란 금테 안경을 쓴다. 눈 자체가 나쁘지는 않은 모양이지만 어쩐지 집중이 더 잘 된다는 것이 변.




일전에 탈색을 한 번 하였다가 다시 검은색을 덮은 머리로, 덕분에 결이 엉망이 되었다.
대부분은 그를 기준으로 오른쪽 가르마를 타고 앞머리를 내리고 있으나, 종종 앞머리를 가볍게 뒤로 넘기기도 한다.
곱슬머리, 입가의 상처, 큰 키와 다부진 체격에서 어쩐지 반마다 한 명씩 있는 불량배 같은 느낌이 난다.
쳐진 눈매와 늘 입가에 걸고 있는 미소가 그 성정을 무마시키는 모양이지만, 눈웃음을 칠 때 미묘하게 올라가는 눈꼬리가 끝끝내 의심을 잡아낸다.
183cm의 큰 키에 팔과 다리도 모두 긴 편. 미묘하게 잔 근육이 박혀 있어 체격 자체는 좋아 보인다.
그러나 최근에는 대부분 근육을 크게 쓸 일이 없는 활동을 하여 이전보다 조금 줄어든 모양.
교복을 단정하게 입는 편이나 옷깃에 항상 이상한 브로치를 달아 놓는다.(브로치는 대부분 자체 제작이다.)
왼손 검지에 반지가 끼어있었던 것 같은 흔적이 남아 있다. 손가락에는 크고 작은 상처들이 있다. 자수를 하다 난 것 같다.



* 본 캐릭터의 이미지는 커미션 이미지 입니다.
[카미히로 아키라] 검도부에 있을 때 대련 상대였다. 꽤 각이 잘 잡혀있는 사람이었고 실력도 좋아서 항상 긴장했다! 그만 둔 이후에도 친구로 남았다. ...친구 맞지? 친구다!!
[야가미 카이로] 일전에 중등부 수업시간에 찾아갔을 때 처음 본 이후로 자주 마주쳤다! 나보고 오지랖 넓은 영감님 같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인사를 받아주는 걸 보니... 우리 친... 친한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