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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은 농성할만한 장소를 찾기 위해, 혹시나 무슨 이상한 점은 없는지 본교의 방을 돌아다니며 순찰했다.
이윽고 3층에서 들린 스즈키 지로의 비명에 생존자들은 전원 신화전설독서회실로 모였고, 그 안에서 시라누이 신쿄의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신쿄 뿐만이 아니었다.
가정의 방에서는 와카오지 메구미의 시체가, 미술의 방에서는 센쥬 하라의 시체가 발견된 것이다.
▶시체
아시야 [피투성이야... 이건 누가봐도 살해당한 거야!]
시게루 [사인은 모르겠지만, 맥이 짚이지 않는 걸로 봐선 세 사람 다 사망한 게 확실한 것 같아.]
마도카 [나도 확인했어요. 세 사람은 죽었어.]
▶알리바이
지로 [처음부터 그냥 계속 한 곳에 모여있어야 했어. 봐, 이번에도 모두한테 알리바이가 없잖아!]
카이로 [나는 스즈키 상이 의심스러워. 첫 발견자인 스즈키 상이라면 세 사람을 죽이고 모두를 부른 걸수도 있잖아?]
소네토 [그건 아니야. 지금 지로의 상태를 봐! 지로가 사람을 죽일 수 있을리가 없어. 나는 지로를 믿어.]
이노리 [애초에 한 명이서 이렇게 빠른 시간에 멀리 떨어진 세 사람을 죽인다는 것부터 말도 안 돼요.]
이것이 제 6의 시련 사건.
범행 현장은 신화전설독서회실, 가정의 방, 그리고 미술의 방.
문은 잠겨있지 않았다. 밀실이 아니다. 마스터키가 전부 파괴되었기 때문일까?
그리고 사건은 가속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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