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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눈보라가 그치길 기다려봤자 소용없다. 농성도 의미가 없다. 이럴 시간에 그냥 이곳을 빠져나가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훨씬 가능성 있는 이야기는 아닐까?
그런 생각에 가장 먼저 본교 밖으로 향한 것은 아사쿠라 소네토와 토요하라 마도카였다.
나머지 다섯사람도, 그들의 뒤를 쫒아 본교 밖으로 향했다.
그러나......
▶소네토와 마도카의 시신
카이로 [왼쪽 가슴에서 피를 흘리고 있어... 심장에 총을 맞은 거야. 아사쿠라 상은 죽었어.]
아시야 [도요쨩도... 틀림없이 즉사했겠지.]
▶가능성?
시게루 [우리 다섯 명은 다함께 있었어. 우리들 중 누구도 두 사람을 죽일 수는 없어.]
이노리 [가장 먼저 나간 건 두 사람이란 말이에요. 우리들이 두 사람을 죽이는 게 불가능한 건 당연하죠!]
지로 [그럼 도대체 누가 죽인 거란 말이에요?!]
이것이 제 7의 시련 사건.
범행 현장은 분수대 앞.
여러가지 정황으로 불가능 범죄의 양상은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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